나무로 만든 자동차, 시속40km 거뜬…제작비용 얼마인지 보니, 겨우?

입력 2014-11-06 17:54


중국의 한 목수가 나무로 자동차를 만들어 화제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에 사는 '류푸롱'(劉福龍·48)씨가 자신이 직접 제작한 ‘나무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있따고 전했다.

나무로 만든 자동차의 엔진과 기관들은 모두 중고차 부품을 재생해 사용했다. 그 외에 자동차의 몸체나 문, 시트 등은 모두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나무로 만든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류 씨는 지난 3개월 간 1만 위안(약 173만 원)을 들여 혼자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나무자동차의 길이는 1.6m, 폭은 1.2m이고 무게는 300㎏ 정도이다. 나무 자동차의 최고시속은 40㎞다.

현재 류 씨는 여러 대의 나무 자동차를 추가로 제작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나무로 만든 자동차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무로 만든 자동차, 173만 원? 괜찮은데?", "나무로 만든 자동차, 40km? 생각보다 빠르네", "나무로 만든 자동차, 장식용인 줄 알았는데", "나무로 만든 자동차, 대단하다 이 사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신화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