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만 년 전 거북화석,돌에 걸려 넘어진줄 알았더니 화석? '대박'

입력 2014-11-06 16:55


사막 한 가운데서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이 발견돼 화제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주 자연사 박물관은 "지역 내 사막 지대에서 묻혀있던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된 화석은 지역 박물관 자원봉사자인 제프 돈부시가 하이킹 활동을 하다 이 화석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화석발굴에 참여한 톰 스아조 박사는 "백악기는 1억 4600만 년~6550만 년 전으로 당시 이 거북도 인근 해변 지역에 살다가 죽어 화석으로 남게 된 것"이라 전했다.

이 거북은 지금은 멸종된 아도커스(Adocus)속(屬)으로 과거 미국과 아시아 일부 해안에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의 발견 지점에서 6마일 떨어진 지점에는 터틀백 산(Turtleback Mountain·거북등 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수천만년 전인 백악기 후기 이 사막 지역이 물이 많은 지대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오 신기하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대박이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돌인줄 알았더니 화석?",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엄청나게 오래전이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공룡이랑 같은 시기에 살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