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김영광, 모델출신 배우들에 관한 생각은?

입력 2014-11-06 15:59


이종석-김영광이 모델출신 배우 후배들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종석은 “김영광과 아직 촬영 같이 못했고 영화 ‘피끓는 청춘’ 같이 했었는데 많이 맞았다. 만날 때마다 맞았다”며 “범조 누가 됐냐고 물으니 김영광이 됐다고 해서 '헐'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출신 배우 후배들에 대해선 “먼저 했다뿐이지 특별하거나 나은 건 없다. 몇 작품 더 했고 먼저 시작한 것 말곤 없는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취했다.

김영광은 “모델출신 친구들이 활발히 활동하는데 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을 밝힌 뒤 “미팅 갔을 때 이종석이 작가님께 때리는 거 넣어달라고 했다고 들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미안하다”고 응수했다.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서서히 설레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PD와 박혜련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