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 '독거어르신 행복찾기 프로그램' 실시

입력 2014-11-06 15:00
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9~10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 독거어르신 행복찾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관내 독거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인 건강문제를 관리하여 우울증 감소와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생활신천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6개 경로당, 38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만성질환예방·검사, 투약관리, 활력체조·스트레칭, 등의 기초건강관리는 물론 웃음치료, 우울예방 등의 정신건강관리와 수세미 만들기, 회상요법, 원예요법, 풍선아트 등의 인지재활 및 치매예방 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집에만 있는 독거 어르신의 사회활동 증진을 위하여 1일 10분간 햇볕 쬐기와 지역경로당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규칙적 운동실천을 위한 운동방법을 교육하는 등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가족과 멀리 떨어져 혼자 외롭게 살고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노인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도 하고 건강교육도 받음으로 인해 생활의 활력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양주시 보건소는 2015년에도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더 나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