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유재석과 사고방식 차이 "유느님 디스?" 해명

김영철이 유재석의 사고 방식이이해할 수 없었다고표현했다.

5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는 김영철이 신인 시절 유재석과 사고 방식이 전혀 달랐다고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는 김영철에게 "사전 인터뷰에서 '나는 유재석이 이해가 안 된다'라고 유느님을 디스했다는 말이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김영철은 당황하며 "이정민 아나운서 지금 말 실수 하는 거다. 그게 아니라 신인 시절 유재석의 사고 방식과 나와 달랐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영철은 "신인 시절 PD가 '할 줄 아는 게 뭐냐'고 물으면 아껴둔 거 없이 다 보여주는데 재석이 형이 부르더니 '다 보여주면 오래 못 간다. 오래 연명하고 싶으면 보여 줄 듯 말 듯 밀당을 하라'고 하더다"라고 전했다.

김영철은 "나는 밀당을 하면 영영 방송을 못 할까 봐 다 보여줬는데 15년 방송을 하고 나니 모든 걸 다 써 버렸다. 지금 생각하면 재석이 형 말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래서 우리 풀하우스에서도 1년에 두어번만 부르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