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홍예슬 별명 홍폭스 "내가 제일 처음 부르기 시작, 여우짓 잘해"

신인 개그우먼 홍예슬이 홍폭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5일 밤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의 코너 '가족포차'에는 '개그콘서트' 20기 유민상, 22기 김준현, 23기 류정남, 24기 허안나, 28기 홍예슬이 출연했다.

이날 홍예슬은 오프닝에서 자신에 대해 '홍폭스(여우)'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왜 별명이 '홍폭스'냐"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유민상은 "내가 제일 먼저 '홍폭스'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 같다. 워낙 여우짓을 잘 하는 후배라서 그렇게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민상은 "항간의 소문이나 기사에 '내가 홍예슬을 좋아한다'는 오해 아닌 오해가 났는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지민은 "소문이라니? 자기 입으로 얘기해놓고"라고 황당해하는 모습이었고 김준현은 "좋아한 게 아니고 사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소품인 장난감 총을 홍예슬에게 겨누며 '죽을래? 나랑 사귈래?'라고 했더니 '지금 바로 쏘시면 됩니다'라고 하더라"라며 홍예슬을 포기했다는 반응이었다.

유민상 홍예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민상 홍예슬, 웃겨" "유민상, 홍예슬 진짜 좋아한 거?" "유민상 홍예슬, 나중에 열애설 나는 거 아니야?"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