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뇌종양 투병 "처음엔 단순 이명증인 줄 착각" 고백

입력 2014-11-06 10:15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황혜영과 그녀의 남편인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이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혜영은 남편 김경록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하며 “2010년 지인모임에서 남편 김경록을 처음 만났다”라며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황혜영은 “내가 좀 아팠다. 머리가 어지러웠는데 처음엔 단순한 이명증인 줄 알았다”며 “한 달 정도 약을 먹었는데도 호전이 안 돼 재검사를 했더니 뇌수막종이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경록은 “수술할 때 병원에 같이 갔다.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사람한테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더라. 내가 옆에서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로 늘 함께 하게 됐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사실에 누리꾼들은 “황혜영 뇌종양 투병, 지금은 건강한 거죠?” “황혜영 뇌종양 투병, 남편도 좋은 사람인 거 같다” “황혜영 뇌종양 투병, 이야기 듣고 깜짝 놀랐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