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천436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1% 증가했지만, 전월보다는 3.5% 감소했습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인해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천511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BMW (3천480대), 아우디 (1천933대), 폭스바겐 (1천759대)의 순이었습니다.
차종별로는 폭스바겐 Golf 2.0 TDI(602대), BMW 520d(566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CDI 4MATIC(458대)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1~10월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16만2천280대로 지난해보다 24.6%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