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최정윤 오해 풀어주러 CCTV 확인 ‘서은채 잡힐까?’

입력 2014-11-06 09:10


서준은 현수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직접 증거를 찾아 나섰다.

11월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9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의 혐의를 벗기기 위해 CCTV를 돌려보는 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기밀 자료를 잃어버렸고 순식간에 경쟁사에 기밀 자료를 빼돌린 혐의를 덮어 쓰게 되었다. 현수는 자신이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세란(유지인 분)과 재복(임하룡 분)은 현수를 믿어주지 않았다. 자칫하면 현수가 회사에서 사직을 당하거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현수는 억울해했고 서준은 이런 오해를 벗기고 싶었다. 현수는 며칠 전까지 있던 서류가 갑자기 없어진 것이 이해할 수 없었고 서준은 답답해하는 현수에게 “걱정마라, 오해 풀릴 거다. 내가 어떻게든 찾아내겠다”라며 안심시켰다.



서준은 현수가 서류를 놔둔 SS클럽 메뉴개발실 CCTV를 확인하기 위해 보안실에 찾아갔다. 보안실 직원은 CCTV를 확인하며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은 없다”라고 했다.

그런데 특정 시간대가 사라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서준은 그 시간대가 백업된 것이 있는지 확인코자 했다. 그러나 백업된 자료가 없었다.

서준은 재복을 찾아가 “은현수 씨 아니다. 특정 시간데 CCTV 영상이 백업되어 있었다. 누군가 훔쳐가고 그 영상을 지운게 아닐까 한다”라고 말했지만 재복은 “심증이다”라며 서준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준은 재복에게 직원들이 건넨 기밀 자료를 달라고 했다. 서준은 그 기밀자료를 보다가 기름자국 밀가루 반죽 자국이 있는 서류를 발견하고 그것이 현수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