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 섬세한 감정 연기 6종 세트 화제…급이 다른 감정 연기 ‘감탄’

입력 2014-11-06 08:46


배우 박해진의 감정연기 6종 세트가 공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OCN ‘나쁜 녀석들’에서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으로 매주 안방극장을 급속 냉각 중인 박해진이 적재적소에 터트리는 여섯 가지의 섬세한 감정 열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극 중 박해진(이정문 역)은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동요하지 않는 사이코패스이기에 늘 포커페이스를 유지함은 물론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이에 작은 감정의 변화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연기가 필요한 터. 박해진은 깊은 감정 연기로 완벽한 이정문을 만들어내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극 초반엔 시종일관 무표정을 일관하며 싸늘하고 섬뜩함만을 보였던 박해진은 회를 거듭 할수록 옅은 미소에 울분 그리고 눈물까지 선보이는 등 미세한 감정 변화를 보이고 있어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특히 지난 방송에서 박해진은 뜨거운 눈물 한 방울과 함께 그동안 감춰왔던 속내를 드러내며 범인을 회유하는 모습을 통해 지금까지의 이정문과는 전혀 다른 감정선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심장을 뒤흔들었다.

매 회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박해진 아닌 이정문은 상상이 안 돼”, “무표정 안에서도 다양한 감정이 느껴짐. 역시 믿고 보는 배우”, “박해진, 이정문으로 포텐 제대로 터지는 듯!”, “섬뜩 부터 눈물까지! 여섯 가지 표정 다 정말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해진의 열연으로 날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OCN ‘나쁜 녀석들’ 5부는 오는 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