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생모 이보희 뒤를 밟으며 ‘분노’

입력 2014-11-05 22:30


박하나가 이보희의 뒤를 캤다.

11월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연출 배한천|극본 임성한)’에서는 은하(이보희 분) 의 뒤를 캐며 분노를 멈추지 못하는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오빠 영준(심형탁 분)의 죽음으로 넋을 놓은 올케 효경(금단비 분)을 돌보다 친구 선지(백옥담 분)과 함께 식사를 한다.



선지는 백야에게 오빠와 계약을 맺은 갤러리 조의 사장님인 은하를 만나러 간다고 말하고, 백야는 깜짝 놀라며 “맞아, 이름이 서은하라고 했지”라며 선지에게 은하의 정체를 밝히지 않는다.

선지는 은하의 정체를 모른 채 백야에게 은하의 남편이 의사이며, 자신의 엄마와 아는 사이였다고 말하고, 백야는 그제야 의사에게 시집가 팔자를 고친 엄마에 대해 알게 되고 분노한다.

집으로 돌아온 백야는 은하에 대해. 그리고 갤러리 조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백야는 초조함에 잠 못 이루고, 그때 설상가상으로 집주인이 전화와 집을 빼달라고 한다.

백야는 다음날 갤러리를 찾아가고, 갤러리 건너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은하의 모습을 발견한다.

이어 갤러리에서 은하의 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백야는 그제야 은하의 새로운 가족을 보며 망설인다. 그러나 이내 무언가 다짐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