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현장보니...하늘을 '뒤덮은' 검은 연기

입력 2014-11-05 15:40


목동 건설현장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월 5일 오후 3시께 목동 신축건물 건설 현장에서 붉은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3일 오후 5시23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의 5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6분 만에 꺼졌다.

주차돼 있던 차량 2대를 태운 불이 건물 위쪽으로 번지면서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이모(48·여)씨 등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건물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2억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목동 화재, 연기 대박이네" "목동 화재, 전쟁난줄 알았다" "목동 화재, 헛 나는 못봤는데 언제 발생했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un********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