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19세 만난 아내와 결혼9년 만에 파경..'혼전순결'잉꼬부부 무슨 일?

입력 2014-11-05 15:44
'하얀 펠레'라 불리는 카카(32)의 결혼 생활이 9년 만에 종지부를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TN방송은 5일(한국시각) 카카가 아내 카롤리네 셀리코(27)와 합의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카카의 이혼 사유에 대해 올시즌 AC밀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올랜도시티로 이적했다가 다시 상파울루로 임대되며 가정에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카카의 대리인은 "카카 부부가 이혼한 건 맞지만, 그 이상은 대답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6월부터 파경설이 돌았던 카카는 아들 루카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간접적으로 불화설을 부인해왔다.

19세 때 카롤리네를 만난 카카는 3년 후인 2005년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성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두 사람은 혼전순결을 지킨 것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카카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카 이혼, 카카가 누구야?", "카카 이혼, 카카를 몰라?", "카카 이혼, 하얀펠레 카카를 모르는 사람도 있구나", "카카 이혼, 이혼 했다니 안타깝네", "카카 이혼, 부인 완전 미녀다","카카 이혼, 아들도 너무 귀여운데 안됐다", "카카 이혼, 가정에 소홀하면 지키기 힘들지", "카카 이혼, 혹시 바람은 아니지?", "카카 이혼, 아쉽네", "카카 이혼, 예뻐보였는데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카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