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 색소인듯 색소 아닌 색소 같은 너

입력 2014-11-05 14:10
수정 2014-11-05 14:13


청소년 시절에는 여드름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여드름 보다는 얼굴에 거뭇거뭇한 색소질환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다수다.

기미와 주근깨, 잡티는 여성들을 한숨 짓게 하는 3대 색소 질환이다. 이런 색소 질환 중 기미가 생기는 이유는 유전적 원인부터 영양 부족이나 자외선 등 다양하다.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과 같은 호르몬의 변화로 기미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 야외생활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멜라닌 색소가 침착 되어 기미가 유발될 수 있다.

기미는 다른 피부 잡티와 달리 발생 원인부터 치료까지 다르기 때문에 치료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색소 질환은 레이저를 쏘아 새살이 돋게 하는 치료를 한다. 반면 기미는 표피 내 멜라닌 색소를 잘게 쪼개는 원리 치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같은 색소질환이라도 다른 치료가 필요하다.

기미 치료는 기미 유형에 따라 치료를 선택하기 보다 개인의 피부상태와 병변의 위치 등을 고려하여 레이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주피부과 타토아클리닉의 듀얼보석토닝은 이러한 색소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한 치료법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듀얼보석토닝은 색소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와 멜라닌 색소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를 병행한 토닝으로 다양한 원인의 기미와 색소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주피부과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기미는 환자마다 발생원인과 병변의 위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도 복합적인 적용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