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에 매출액 3조8천410억원, 영업이익 3천65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6.5%, 영업이익은 133.6%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9.5%를 달성했습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원화 강세에 따른 환차손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9% 감소한 1천2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제철은 "3분기 어려운 철강시황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강 생산·판매 증가, 냉연제품의 생산성 향상, 적극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제철은 재무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부가강 생산과 판매증대를 통해 올해 매출량 1천970만 톤, 매출액 16조3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