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서은채, 기밀자료 유출 최정윤에게 덮어씌워 ‘당혹’

입력 2014-11-05 13:00


주나가 기밀 유출 사건을 최정윤에게 덮어씌웠다.

11월 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8회에서는 회사 기밀 유출건의 혐의를 받게 되는 은현수(최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나는 재복(임하룡 분)이 품평회 기밀 유출에 대해 증거를 잡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복희(김혜선 분)는 주나에게 위기를 모면할 팁을 주었다. 바로 현수의 것을 훔쳐내라는 것이었다.

한편, 서준(이중문 분)은 재복으로부터 직원들과 함께 JB그룹 본사로 들어오라는 부름을 받았다. 서준의 회사 직원들은 기밀자료가 담긴 파일을 챙겼다.

현수는 그 기밀자료가 SS클럽 메뉴 개발실에 있다며 가지러 갔다. 서준과 다른 직원들은 먼저 JB그룹 회장실로 향했다.



재복은 서준 세란(유지인 분) 주나, 그리고 서준의 회사 직원들 앞에서 “기밀자료를 여기 내놓아봐라”라고 했다. 세란과 서준이 먼저 파일을 꺼냈고 서준 회사 직원들도 차례로 서류를 건넸다.

주나는 서류를 내놓지 않았고 이에 의아한 세란이 “네 건?”이라고 물었다. 그때 뒤늦게 현수가 JB그룹 사무실로 들어왔다. 현수가 들어오자 주나는 주섬주섬 가방에서 서류를 꺼냈다.

주나까지 서류를 가지고 오자 서준은 현수에게 “은현수씨 것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물었다. 현수는 난감해하며 “없어졌다”라고 대답했다.

현수는 “분명히 메뉴 개발팀에 잘 뒀는데”라며 “엊그제도 거기에 있었는데”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재복은 “지금 우리 극비 자료 중 하나가 경쟁사로 넘어갔다고 하는데 은현수씨게 없다”라고 말했다.

현수는 “자료를 빼돌리는 일은 하지 않았다”라고 했지만 세란은 싸늘한 얼굴로 “그럼 그게 지금 어디에 있단 거냐”라며 현수를 의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