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건설근로자 우대 통장·적금 출시

입력 2014-11-05 11:22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건설근로자공제회 회원인 일용직 건설근로자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인'힘내라! 건설인 통장·적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힘내라! 건설인 통장'은 입출식 통장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 회원인 일용직 건설근로자이거나 적금으로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1%의 금리를 제공하며, 월 10회에 한해 은행거래 수수료도 면제됩니다.

또한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하는 '힘내라! 건설인 적금'은 언제든지 적립이 자유로운 자유적금 상품으로, 월 3백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년까지 만기를 정할 수 있습니다. 출시일 현재 기본금리는 1년제 연 2.3%, 2년제 연 2.4%, 3년제 연 2.5%이지만, 가입자가 건설근로자이면서 적금을 만기 해지하는 경우 최대 연 0.2%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약을 통해 일용직 건설근로자를 위한 압류방지 통장인 '퇴직공제금 지킴이 통장'을 출시한데 이어 일용직근로자들의 재산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민금융 및 나눔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