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응원 논란 백지영 "동생을 위해 용기 내… 이해해주길"

입력 2014-11-04 21:01


가수 백지영이 MC몽 컴백 응원을 사과했다.

백지영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고생 했어 몽이야. 좋은 말, 안 좋은 말 다 새겨. 그리고 음악으로 만들어줘"라며 "네가 가지고 있는 미안함, 불안함, 사랑함, 슬퍼함, 이겨냄, 지침, 외로움, 조급함, 위축감, 우울함 모두 다 풀어내서 보답하자. 이른 축하는 하지 않을게. 이제 시작이니까. 난 어쩔 수 없는 니 누나"라는 글과 함께 MC몽 앨범 사진을 게재했다.

MC몽은 지난 3일 자정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표했다. MC몽은 지난 2009년 선보인 5집 ‘휴매니얼(Humanimal)’ 이후 고의 발치로 병역 기피 혐의를 받았다가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뒤 5년 만에 컴백을 알렸다.

그러나 병역 기피 혐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MC몽의 여론에 백지영을 향한 질타가 쏟아졌고 결국 백지영은 사과글을 남겼다.

사태가 불거지자 백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동생을 위해 큰 용기를 가지고 올린 것이니 넓은 맘으로 이해해주세요"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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