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 500년 전 미라 발견…조선시대 인물?

입력 2014-11-04 20:19
수정 2014-11-04 20:22
▲' 도솔산 500년 전 미라 발견' (사진=대전시립박물관)

' 도솔산 500년 전 미라 발견'

500년 전 미라가 발견됐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지난 1일 "서구 갈마아파트 뒷산 단양우씨 세장지에서 조선시대 중종대 인물인 우백기의 미라와 함께 출토된 의복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미라가 발견된 곳은 조선시대부터 단양 우씨들의 세장지였다. 그러나 도시개발 때문에 대부분의 묘소가 오래전 이장됐다. 마지막 남은 1기 묘소를 옮기던 과정서 미라가 출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장자인 우백기는 우세건(1497~1529)의 넷째 아들이다.

도솔산 500년 전 미라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도솔산 500년 전 미라 발견, 놀랍다" "도솔산 500년 전 미라, 신기하다" "도솔산 500년 전 미라, 조선시대 인물이었구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