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오는 10일 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회사채 수요를 예측한 결과 7.5배에 이르는 7천5백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3년물은 36건에 4천백억 원, 5년물은 22건에 3천4백억 원 규모입니다.
LG이노텍은 최근 낮아진 시장금리와 민간 신용평가사의 금리 수준을 고려할 경우 향후 금융비용 부담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표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LG이노텍이 3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는 등 견조한 영업 현금흐름을 보이면서 재무안정성이 빠르게 개선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LG이노텍은 올해 3분기 1조 6천493억 원의 매출에, 천29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