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최종 예고편 공개… 아이콘 최종 멤버 누구?

입력 2014-11-04 16:42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새 보이그룹 ‘iKON’을 선발하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앤매치(MIX & MATCH)’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최종 예고편이 공개됐다.

3일 케이블채널 엠넷 등을 통해 공개된 ‘믹스앤매치’ 마지막화 예고에서는 파이널매치를 끝내고 180일간의 서바이벌 대장정을 마친 9명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중국, 일본, 한국에서 차례로 열린 글로벌팬미팅 및 투표, 또 지난달 30일 밤 11시부터 31일 밤 12시까지 진행된 문자투표와 페이스북 온라인 투표, 라인 모바일 투표를 통해 70퍼센트가 반영되는 팬들의 선택을 받았고, 나머지 30퍼센트 심사위원 점수와 합산해, 6명 중 4명만이 최종 멤버로 낙점된다.

YG는 지난 4일(화) 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첫번째 합격자로 구준회를 발표한 가운데 오늘(5일) 0시 두번째 합류 멤버를 공개한다. 또 6일 0시 세번째 멤버 공개에 이어 6일 오후 11시 방송될 '믹스앤매치'의 마지막 방송에서 마지막 멤버를 알린다.

예고 영상에서는 파이널매치를 보고 줄을 서서 투표를 하는 팬들, 또 치열한 서바이벌로 고생을 한 멤버들을 향해 팬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아이콘 수고했어요! 사랑해요!”를 연호하는 모습이 담겼다.

팬들에 이어 파이널매치에 참석한 YG패밀리들의 투표 현장도 소개됐다. 에픽하이 투컷, 타블로, 악동뮤지션 이수현, 파이널매치 MC를 맡은 유인나와 대성, 지드래곤, 태양,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까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iKON’의 멤버로 확정된 B.I는 짧은 인터뷰를 통해 “시간이 지나면 오늘이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고, BOBBY는 “발전해 가는BOBBY와 ‘iKON’이 되겠다”고, 김진환은 “이름 다운 아이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조금씩 다가오는 데뷔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한편, 4일 오후 2시 네이버 TV캐스트에는 지난 8회 방송됐던 파이널매치 자유곡 2곡이 공개됐다.

B.I와 BOBBY, 김진환과 함께 송윤형, 정진형, 정찬우 팀이 순정만화 이미지의 행복한 느낌을 그린 ‘롱타임노씨(Long time no see)’와, 마찬가지로 3명의 확정멤버와 함께 구준회, 김동혁, 양홍석 팀이 함께한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시노시작’이 멀티 트랙 영상으로 공개됐다.

‘롱타임노씨’는 B.I와 BOBBY가 작사, B.I, 태양, Choice37, Lydia가 작곡했고, ‘시노시작’은 B.I와 BOBBY 작사, B.I, 강욱진, 함승천이 작곡한 곡이다.

9명 멤버들의 실력, 매력, 개성을 '믹스'해 최상의 조합으로 '매치'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믹스앤매치’는 오는 6일(목) 9화를 끝으로 약 두달 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iKON'이 될 최종 7명의 멤버는 YG 보이그룹의 계보를 이을 예정이며, 15일과 16일 나고야를 첫 무대로 개시되는 빅뱅 일본 5대 돔투어의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끼와 개성을 선보이며 본격 데뷔를 준비한다.

'믹스앤매치'는 케이블채널 Mnet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되며 네이버 TV캐스트, YG공식 블로그를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