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 친한 오빠..선수로 존경"

입력 2014-11-04 15:30
체조선수 손연재가 수영선수 박태환과의 사이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손연재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박태환에 대해 "그냥 진짜 친한 오빠다. 4년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처음 봤는데 그러다 광고도 같이 찍고 어딜 가도 같이 갔었다"며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5살 차이인 오빠는 대학생이어서 애기였다. 오빠가 날 키운 수준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번 아시안 게임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박태환 선수는 국제 경기를 매 회 하면서 부담감과 압박감 있을 텐데도 잘 해온 것 보고 선수로서 존경스러웠다. 나에게 많은 조언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손연재는 영상편지를 통해 박태환에게 "자꾸 방송에서 이야기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 운동선수로서 조언 많이 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 사귀는 거 아니라니 다행이다" "'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 그냥 선후배로만 지냈으면" "'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 잘 어울려" "'힐링캠프' 손연재 이상형 연상 오빠라니..." "'힐링캠프' 손연재 모태솔로?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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