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이후 오는 당뇨 합병증.. 제대로 된 관리와 치료 필요해

입력 2014-11-04 14:26


현재 당뇨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인질환으로 자리매김한 상태이다. 50년 전만 해도 당뇨병 환자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 정도에 불과했으나, 국민들의 식생활이 변하면서 현재 전체 인구의 8%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현실에 이르게 됐다. 이로 인해 당뇨에 이어서 오게 되는 당뇨 합병증에 시달리는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당뇨는 발병 후 5년이 지나면 만성으로 보는데 대개 5년이 지나 10년이나 15년이 경과되면 전체 환자 중 30% 정도는 신장 합병증을 앓게 된다. 이와 함께 적지 않은 수가 만성피로와 성기능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실제로 오래된 당뇨병 환자 대부분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피로’이다. 대부분의 현대인이 가진 일반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이 불안정하고 세포의 활력이 저하되어 더 피로감이 극심하게 나타난다.

아울러 당뇨환자의 만성피로는 식욕부진과 위장장애, 심할 경우 정서장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6개월 이상 비정상적인 피로감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성기능 장애도 문제이다. 당뇨환자의 50%가 발기부전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당뇨환자들의 말초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점차적으로 자율신경의 기능이 저하되는 데서 그 연유를 찾을 수 있다. 성기능 장애는 자연스럽게 자신감 저하와 우울증까지 초래할 수 있으니 고민만 하지 말고 초기 증상이 보일 때, 한시라도 빨리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망막증, 녹내장, 백내장 등의 안질환들도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특히, 10년 이상 당뇨병이 지속된 경우 공막을 제외한 모든 안조직에서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대단히 높아진다. 초기에는 시력이 저하되거나 시야가 혼탁해지고 안압이 상승하는 경험을 하게 되고,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당뇨병 치료 전문 약연재한의원 신동진 원장은 “당뇨 자체도 문제이지만, 여기서 이어지는 당뇨 합병증들은 환자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든다”며, “살던 대로 먹던 대로 먹어도 괜찮을 거라고 자만하고 있는 당뇨환자가 있다면 마음을 고쳐먹어야 하고 전문의를 통한 제대로 된 관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약연재한의원은 청정 한약만을 사용하고 당뇨는 물론, 당뇨 합병증 예방에 전문적인 기술을 갖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약연재한의원 신동진 원장은 자기자신이 이전에 당뇨병 환자였다가, 이를 극복한 치료법을 방송 ‘엄지의 제왕’에서 공개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