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모태 솔로 “남자 손 잡으면 어때?” 관심↑

입력 2014-11-04 10:40


손연재가 모태솔로임이 드러났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손연재는 절친에 의해 모태솔로이고 남자에게 관심이 많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당황하며 부끄러워했다.

손연재의 절친 강다연 양에게서 택배가 왔고, 손연재는 반가운 마음에 얼른 택배를 뜯어보았다.

손연재는 택배 상자 안을 들여다보면서 웃었고, MC들의 뭐가 들었냐는 질문에 일본에서 유학중인 친구가 보내온 귀여운 과자 꾸러미를 내놓았다.

특히 손연재는 일명 ‘병아리 과자’를 제일 좋아했고 MC들은 소녀같은 손연재의 취향이 귀여운 듯 웃음을 터트렸다.

이때 이경규가 먼저 손연재의 과자 선물을 손에 덥석 집고 개봉을 하자 옆에 있던 김제동은 그런 이경규를 타박했고, 이경규는 배우 심은경이 보낸 꽃등심은 안 먹었다면서 되레 성질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손연재는 초등학교때부터 함께 리듬체조를 한 친구와 항상 같이 있었다며 “저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친구예요” 라고 말했다.

김제동은 비밀같은 것도 공유하느냐 물었고, 손연재는 “네.. 큰일나요..” 라고 말해 어떤 시한폭탄을 감추고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훈련 중에는 이런 과자는 못 먹지 않느냐 물었고, 손연재는 친구가 오히려 코치님께 살찐다고 혼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해 몰래 선물을 전해준다고 말했다.



친구는 손연재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찍어온 사진들을 보냈고, 그 사진 속에는 어린 시절 귀엽고 깜찍한 모습의 손연재와 단짝 친구의 모습이 있어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손연재의 절친은 손연재가 절친에게 보낸 편지를 역으로 힐링캠프에 보냈고, 김제동은 편지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손연재는 편지 속에 “나 은퇴하고 너 졸업하면 여행가자, 보통 애들처럼 놀지 못하지만 그거 조금 참고 진짜 멋지게 살자 영화처럼!” 라고 쓰며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자는 말을 남겼다.

특히나 “더럽게 힘들고 짜증나는 일 많아도” 라는 말을 써 웃음을 자아냈고, 이경규는 손연재에게 “성깔있네!” 라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시한폭탄 제보로 모태솔로인 손연재는 남자에게 엄청 관심이 많다며 “남자 손 잡으면 어때?” 라는 귀여운 질문을 했다고 해 MC들을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