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증권신고서 제출‥다음달 15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14-11-04 09:37
비씨월드제약이 4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사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비씨월드제약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656,042주로,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5,855,723주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2,000원~15,700원(액면가 200원)으로, 상장규모는 198억원~26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씨월드제약은 1980년 설립된 극동제약이 전신으로 2006년 홍성한 대표가 인수해 지난 2007년 사명을 비씨월드제약으로 변경했다.

비씨월드제약은 마취통증약, 순환계용약, 항생제, 기타처방의약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DDS(약물전달시스템)특화 원천기술을 갖추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비씨월드제약은 지난해 304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40억5천만원과 당기순이익 34억5천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홍성한 대표는 “회사설립 초기부터 R&D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DDS에 특화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글로벌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월드제약의 수요예측은 이달 26일과 27일이며,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2월 3일과 4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5일로, 대표 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