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이 방송에서 다시 한 번 사과를 전한다.
'비정상회담'은 지난 10월 27일 방송에서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를 소개하며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이에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번의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프로그램 폐지 요구까지 빗발치자 JTBC 책임프로듀서 겸 연출자를 보직 해임시키고 프리랜서음악 감독 역시 업무계약 파기를 단행했다.
하지만 '비정상회담' 측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늘(3일) 방송에서 다시 한 번 사과를 전할 예정.
이에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서 기미가요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가솨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자막으로 공식적인 사과의 말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정상회담' 방송 사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자막으로 사과한다고? MC들이랑 제작진이 제대로 말로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비정상회담 담당자들 다 해임시켰다니 이 정도면 진정성 보여준 것 같다", "비정상회담 이전까지의 인기는 다시 누리기 힘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