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출연 검토중...원작과 완벽 싱크로율 '눈길'

입력 2014-11-03 15:38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밤을 걷는 선비' 출연과 관련해 "관심 있게 보고 있는 작품"이라며 "아직 감독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 내년 하반기 방송되는 드라마이기에 신중하게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진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진은 최근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촬영을 마쳤고, 이후 중국 드라마 '남인방2' 촬영을 내년 2월까지 할 예정이다. 이후 조금 휴식기를 가지면서 국내 작품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조주희, 한승희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한 채 책장사에 나섰다가 뱀파이어 선비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KBS 방송을 두고 편성 조율 중이다.

'밤을 걷는 선비'가 차기작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 웹툰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유정 역에 박해진을 강력 추천하고 있어 차기작에 더욱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잘 어울릴듯",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긍정적으로 고려해보길",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박해진이 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박해진 밤을 걷는 선비, 나쁜 녀석들도 의외로 잘 어울렸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