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들생활건강, 물티슈 전성분 EWG 가장 안전한 '0등급'받아

입력 2014-11-03 15:16


식약처 CGMP 인증 기업 태남홀딩스 계열사인 산내들생활건강이 EWG 전성분 0등급의 천연성분 물티슈 더베이비(The Baby)를 개발했다.

산내들생활건강 측은 "산내들생활건강 부설연구소에서 직접개발한 천연원료를 바탕으로 한 더베이비 물티슈의 전성분인 쉐어버터, 베타-글루칸, 카모마일꽃추출물, 귤추출물, 레불리닉애씨드, 무환자추출물, 소듐시트레이트, 하이알루로닉애씨드는 미국 비영리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스킨딥 데이터베이스의 안전한 등급인 그린등급 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0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가장 안전한 0등급을 받은 것은 물티슈 업계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산내들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물티슈 시장은 진입장벽이 낮아서 가공비를 낮춘 영세 제조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자체 연구소 및 품질관리 부서 등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품질관리를 허술하고 있는 상태. 때문에 안전성에 연관된 물티슈의 유해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산내들생활건강은 계열사인 태남홀딩스 부설연구소와 품질관리 부서를 통해 화장품법 원료 기준에 따라 제품 개발단계부터 처방연구 및 유해성분 분석, 품질관리를 엄격히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산내들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또한 원료의 오배합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오배합방지 시스템을 개발해 업계에서도 가장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산내들생활건강 마케팅사업부의 이원주 과장은 “내년부터 물티슈가 화장품 생산기준에 준해 관리를 받게 된다. 산내들생활건강의 제조시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CGMP)에 대한 우수적합업소로 인증 받은 만큼 제품 연구개발(R&D)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품질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선두기업으로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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