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환자들이 늘면서 '황반변성의 증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인 노인 안구 질환인 '황반변성'은 외부 사물의 상이 맺히는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핏줄이 생기거나 세포가 죽는 등의 변형이 일어나 발생하는 병이다.
황반에 시세포 대부분이 모여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 시력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황반에 변성이 일어나 경우 시력 감퇴나 중심암점, 변시증(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황반변성이 악화될 경우에는 시야에 공백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이 생겨나고 심할 경우에는 실명에 이르게 된다.
또한 황반병성은 진행 초기 알아채기 힘든데 대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아지면 다시 회복되는 것이 반복되어 자각이 힘들다.
앞서 개그맨 이휘재는 과거 SBS '힐링캠프'에서 가족력으로 아버지에 이어 황반변성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마담뺑덕'에서 정우성이 맡은 역할 '학규'의 시력을 앗아간 질병도 '황반변성'이다.
한편 황반변성은 초기에 치료하면 시력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모눈종이를 이용한 간단한 자가진단법으로는 모눈종이의 직선이 휘어져 보이면 황반변성을 의심할 수 있다.
황반변성의 증상에 누리꾼들은 "황반변성의 증상, 모눈종이로 확인해야지", "황반변성의 증상, 마담뺑덕 정우성이 걸린 병이 이거구나", "황반변성의 증상,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니 무섭다", "황반변성의 증상, 오전에는 한랭두드러기 오후에는 황반변성... 하루종일 자가진단하네", "황반변성의 증상, 이휘재 씨 힘든 고백하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마담뺑덕' 포토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