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내가 그리웠니vs멸공의 횃불…MC몽 복귀 "누리꾼 뿔났다?"

입력 2014-11-03 14:58
수정 2014-11-03 15:52


MC몽의 신곡 '내가 그리웠니'가 음원차트를 올킬한 가운데 군가인 '멸공의 횃불'이 화제다.

3일 정오 기준 이날 앨범을 내고 컴백한 MC몽의 '내가 그리웠니'를 누르고 군가 '멸공의 횃불'이 검색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2010년 고의발치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이 있었던 MC몽의 신곡들이 음원차트를 줄세우기 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자정 MC몽은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에 솔로 앨범 6집을 공개했고,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가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싹쓸이했다. 수록곡들이도 이른바 '차트 줄 세우기'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멸공의 횃불’은 대한민국 국군의 군가로 10대 군가라고 불릴 만큼 대중적인 군가다.

'멸공의 횃불'은 2011년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개코가 군 복무 당시 팝페라 가수 박완과 함께 힙합 버전으로 편곡하여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던 곡이다.

MC몽 음원차트 올킬 MC몽 내가 그리웠니 멸공의 횃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C몽 음원차트 올킬 MC몽 내가 그리웠니 멸공의 횃불, 달갑지 않은 사람들이 많은가보네" "MC몽 음원차트 올킬 MC몽 내가 그리웠니 멸공의 횃불, MC몽 컴백 자체보다 옆에서 응원하는 동료들 모습이 더 달갑지 않네", "MC몽 음원차트 올킬 MC몽 내가 그리웠니 멸공의 횃불, 멸공의 횃불 언제까지 1위 지킬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멜론 화면캡처/드림티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