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왕지혜 절친 이광수와 당연하지 폭로전? 어떻길래?

입력 2014-11-03 11:51


'런닝맨‘에 출연한 왕지혜가 이광수의 과거를 폭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탄생’ 주역인 배우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을 했다.

이날 멤버들은 멈춘 기차 안에서 과감하게 파인 옷을 입은 왕지혜가 내리자 환호하기 시작했지만 절친인 이광수만은 왕지혜에게 “왕지혜 파인 옷 입었다”고 놀리다 다른 멤버들의 질타를 받았다.

그러자 왕지혜는 손을 들어올려 “우씨”라고 때리는 시늉을 했고 멤버들은 왕지혜의 우아한 모습 뒤에 감춰진 털털함에 깜짝 놀랐다.

이후 추워하는 왕지혜에게 절친 이광수는 자신의 자켓을 벗어주는 매너를 보였지만 한예슬이 등장하자 왕지혜가 걸치고 있던 옷을 도로 뺏어 한예슬에게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 도중에도 내내 이광수와 왕지혜는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당연하지’ 게임중 이광수는 “왕지혜 왕년에 좀 놀았다”, “겨울에 고백하면 다 받아준다”고 폭로해 왕지혜를 분노하게 했다.

연타로 이광수는 왕지혜에게 “연예인 사귄 적 있지?”라고 공격을 했지만 왕지혜는 “당연하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해 광수의 기를 눌렀다.

바로 다음 순서에서 왕지혜는 이광수에게 "작품 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사람이 있냐"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광수는 당황하며 "작품 속에 동생이 많지 않다"고 소리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런닝맨 왕지혜, 재밌게 하네”, “런닝맨 왕지혜, 초딩 프로그램”, “런닝맨 왕지혜, 웃기다” “런닝맨 왕지혜, 재미없는데” “런닝맨 왕지혜, 이광수 개그맨?”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