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일 폐막한 '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16만 4천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124개가 참가, 11개 전시관과 155개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시장별 특산품과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스마트 전통시장 체험관, 청년 장사꾼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청년 상인관 등 현대적으로 새단장한 전통시장의 모습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디자인, IT기술, 문화를 만나 스마트하게 발전하고 있는 전국의 시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였다"며 "박람회가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고 인근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