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의 횡설수설 서울 가이드가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지난 주에 이은 외국인 친구 서울 투어가 계속됐다.
이날 윤민수는 윤후에게 "미국 소년 찬에게 관광 잘 시켜주라"고 신신당부했다. 찬과 함께 나란히 서울 관광 버스 2층에 앉은 윤후는 막중한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윤후는 갑자기 찬에게 "여기가 루모오 박물관. 여기가 문화윤색 거기야"라며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특히 서울 투어 버스에서 "대한민국의 역사 이런 거를 다 알 수 있다"고 거창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 말에 찬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윤후는 길에서 본 높은 건물을 볼때마다 "와우"라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찬도 덩달아 놀라워하자 윤후는 "미국에는 이런거 없지?"라고 물었다. 나름 미국 뉴욕에 살았던 찬인데 "응"이라고 대답하며 윤후의 어깨를 높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