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정보석에게 따귀 맞고 쫓겨나 ’대성통곡‘

입력 2014-11-02 15:26


“어차피 난 엄마 아들도 아니잖아”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한선화가 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오늘(2일) 오후 8시45분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제작: DK E&M) 6회에서는 갑작스런 임신과 밝혀진 출생의 비밀로 인해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이장우와 한선화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5회 방송말미에 공개된 6회 예고에 따르면 감금된 방에서 도망쳐 나오다가 정보석(백만종 역)에게 들킨 한선화는 난생 처음 아버지로부터 따귀를 맞고 그날로 집에서 쫓겨나 이장우의 집으로 찾아간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한선화의 엄마 임예진의 폭탄 발언으로 업둥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받은 이장우는 자신을 어색해하고 한선화를 못마땅해 하는 형, 누나로부터 실망해 집을 나오기로 결심한다.

그런가하면 예고편에서 더 이상 한선화를 딸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한 정보석이 큰딸 김민서(백수련 역)에게 최필립(고재동 역)과의 정략결혼을 강요하면서 갈등의 골을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김민서와 비밀연애를 해오던 한지상(박강태 역)이 김민서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비춰져 이들 사이의 복잡한 감정이 엉킨 삼각관계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얼떨결에 부모가 된 철없는 대학생 커플 이장우와 한선화의 고군분투 생존성장기와 그에 얽힌 세 가족의 파란만장 스토리를 그린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