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천공 발견, 수술 기록 보니 “소장 아래 1cm 천공 있어” ‘경악’

입력 2014-11-02 13:59


故신해철의 소장에 1cm의 천공이 발견 됐다는 기록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한 언론매체는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에 있던 故신해철의 응급 수술을 진행한 현대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입수해 보도했다.

공개된 수술 기록에는 故신해철의 소장 아래 70cm~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으며 천공 주위엔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와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故신해철은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려면 부검이 필요하다는 동료 연예인들의 요청에 화장 절차가 중단됐다. 국과수는빠르면 오는 3일 신해철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故신해철의 수술 기록이 공개되자, 지난달 17일 신해철이 장 유착 증세로 복강경 수술을 받을 당시 의료 중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이미 존재했던 천공을 장 유착 수술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점은 故신해철의 사망에 있어서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으며 그의 소장에 천공이 발생한 원인이 사망 사고의 핵심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故신해철 천공 발견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신해철 천공 발견, 언제 생겼는지가 관건이네”, “故신해철 천공 발견, 이렇게 허무하게 돌아가시다니”, “故신해철 천공 발견, 부검 결과 빨리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