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이영자, 홍진경 시한부 농담에 "그런 농담 하지마"

입력 2014-11-02 09:24
방송인 이영자가 홍진경의 능청스런 시한부 농담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는 2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 홍진경과 함께 임지호가 만든 자연 밥상을 맛봤다.

이영자는 홍진경에서 직접 음식을 먹여줬다. 이에 홍진경은 "시한부인줄 알겠다"고 말해 이영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앞서 홍진경은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홍진경의 농담에 이영자는 "너한테는 그런 농담 하지마라"며 만류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영자는 홍진경에게 "누가 가장 생각나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딸, 남편, 가족들"이라며 "딸 라엘이 제주도로 따라오고 싶어했다"고 답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식사하셨어요' 이영자 홍진경 말에 진짜 당황한 듯" "'식사하셨어요' 이영자 홍진경 두 분 우정 보기 좋다" "'식사하셨어요' 이영자 홍진경 어미새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식사하셨어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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