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M.I.B 멤버 강남이 한글 파괴자에 등극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월급을 탄 강남이 가족들을 위한 쇼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부모님은 물론 이모들을 위한 내복을 샀다. 여러 개의 내복을 산 강남은 헷갈릴 것을 대비해 내복상자마다 이름을 적었다.
그러나 한글 쓰기에 서툴러 웃음을 자아냈다. '몸이 큰 이모'를 적을 때는 '모미 꾼 이모'라고 적었으며, '보통'은 '봇돈'이라고 적어 지켜보고 있던 사장님을 당황케 했다.
이후 강남은 사인 부탁에서도 연이은 맞춤법 파괴로 '한글 파괴자'에 등극,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혼자산다' 강남 한글 공부 열심히 해야 할듯" "'나혼자산다' 강남 말은 잘하는데 글을 좀더 배워야겠네" "'나혼자산다' 강남 귀여워" "'나혼자산다' 강남 '모미 꾼 이모' 무슨 뜻인가 했네" "'나혼자산다' 강남 한글파괴자 등극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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