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강남, '봇돈'이 뭐지? 한글파괴자 등극

입력 2014-11-01 11:21


그룹 엠아이비(M.I.B) 강남이 한글파괴자로 등극했다.

10월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식 무지개 회원이 된 강남이 가족들 선물을 사기 위해 쇼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늘어난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뿌듯해하며 현금 10만원을 인출해 내복을 사러 나섰다. 내복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강남은 ‘긴 팬티’라고 설명하며 내복을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큰 이모, 작은 이모, 부모님의 내복을 모두 구입했고, 사이즈 구별을 위해 상자에 ‘모미 꾼 미모(몸이 큰 이모)’, ‘봇돈(보통)’이라고 적으며 충격적인 맞춤법을 선보였다.

지켜보던 사장님은 한글파괴자 강남에 당황했고, 이후 강남은 팬들의 사인 부탁에 연이어 맞춤법을 파괴하며 웃음을 안겼다.

‘나 혼자 산다’ 강남 맞춤법에 누리꾼들은 “‘나 혼자 산다’ 강남” “‘나 혼자 산다’ 강남, 소리나는 대로 쓰네” “‘나 혼자 산다’ 강남, 대박 웃김” “‘나 혼자 산다’ 강남, 말은 잘 하는데 맞춤법은” “‘나 혼자 산다’ 강남, 맞춤법 어렵다” “‘나 혼자 산다’ 강남, 배아파” “‘나 혼자 산다’ 강남, 웃겨”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