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이삼웅 사장 사의..후임에 박한우 사장 임명

입력 2014-10-31 18:06
기아자동차는 31일 이삼웅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재경본부장인 박한우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임 재경본부장에 재경사업부장인 한천수 전무를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이삼웅 사장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장기화로 막대한 생산차질이 발생한 데다가 잘못된 협상 관행을 타파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