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공식입장 "노이즈마케팅,법적대응 할 것"…진흙탕 싸움 시작되나

입력 2014-10-31 18:52


성형수술비 소송 논란에 휩싸인 배우 천이슬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성형외과는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 청구 소송을 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명시절인 2012년 4월 '협찬으로 수술을 받게 해주겠다'는 전 소속사 대표의 말에 따라 A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만 2년이 지난 2014년 5월말, 느닷없이 병원은 '귀하의 변심으로 인해 홍보 모델 계약을 취소하여 모델 계약으로 인한 계약금을 돌려받았으나 귀하의 수술에 들어간 비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고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천이슬 씨가 만 2년 사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공인이 된 점을 악용하여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의 한 수법으로 진료비를 달라는 소를 제기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며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천이슬 소속사 공식 입장, 누가 진실인가" "천이슬 소속사 공식 입장, 누가 이기든 천이슬 이미지만....불쌍" "천이슬 소속사 공식 입장, 억울하긴 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