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조동혁, 강렬 눈빛+온 몸 열연.. 킬러 연기 물 올랐다

입력 2014-10-31 16:06
배우 조동혁이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만찢남(만화 찢고 나온 남자)'이라 불리며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드라마 속 캐릭터가 대세인 가운데, '나쁜 녀석들'에서 진짜 킬러보다 더 킬러 같은 조동혁의 열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동혁이 '나쁜 녀석들'의 청부살인업자 정태수 역을 위해 5kg 체중감량과 액션스쿨에서 무술을 연마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SBS '심장이 뛴다'를 통해 현실에서 생명 살리는 일에 동참했던 조동혁이 극중에서는 생명을 죽이는 청부살인업자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원 샷 원 킬' 빈틈 없는 킬러 조동혁은 '나쁜 녀석들'에서 연출 김정민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김정민 감독은 "큐 사인과 동시에 돌변하는 눈빛과 액션 신에서 몸사리지 않고 날아 다니는 조동혁을 볼 때면, 정말 킬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본업이 의심된다"고 말한 바 있다.

대본의 캐릭터를 100% 소화해내고 있는 정태수(조동혁)의 반응도 사뭇 뜨겁다. 완벽한 킬러 몸매와 눈빛을 지닌 킬러 정태수는 '여심' 킬러로 주목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조동혁 드라마보다 정태수한테 더 눈길이 가네요 역할소화도 잘해서 몰입이 더 잘되는 것 같아요" "조동혁이 막 때려부술 때 속이 다 후련" "조동혁 처음으로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깔끔하게 딱딱 떨어지는 조동혁 배우님의 액셕! 레알 멋짐" "정태수, 조동혁 안시켰으면 진짜 어쩔뻔했냐" "정태수 무서운데 멋짐 폭발" 이라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나쁜 녀석들' 5화에서 정태수는 킬러로서의 동물적인 감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묻지마 살인범'을 잡는데 결정적인 열쇠를 제공한다. 심장을 조이는 긴장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나쁜 녀석들' 5화 '살인의 이유' 편은 1일 오후 10시 OCN에서 방송된다.(사진=OCN)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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