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지하철, 11월부터 운행...'에티켓 캠페인,관광명소지도' 공개

입력 2014-10-31 15:25
수정 2014-10-31 15:25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하는 라바 지하철과 연계해 ‘지하철 이용 에티켓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열차 내 통화 자제, 부정승차 금지 등 시민이 지하철 이용 시 지켜줘야 할 에티켓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제작해 지하철 1~9호선 전체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라바 캐릭터를 활용,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들를 수 있는 시내 명소 지도도 제작해 라바 지하철을 보기 위해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선보인다.

라바 지하철은 2호선 1편성(10량)의 안과 밖에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된다. 5개 홀수칸은 테마존으로, 나머지 짝수칸은 코믹존으로 구성했다.

홀수칸에는 라바와 친구들, 라바 카툰 세상 속으로, 라바를 찾아라, 라바와 함께 떠나, 라바와 독서여행 등 다섯 개의 테마로 꾸며져 있다.

코믹존인 짝수칸은 라바와 지하철 여행, 라바와 웃어봐, 레드와 옐로우, 라바와 파티를, 라바와 세상 밖으로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캐릭터가 표현돼 있다.

라바 지하철 첫 차는 11월 1일 오전 11시 22분 신도림역 시청 방면에서 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