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6년 반 만에 1만건 돌파

입력 2014-10-31 15:21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년 반 만에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30일 현재 총 1만147건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만 건을 돌파한 것은 2008년 4월 1만2천173건 이후 처음이다.

올해 10월 거래량 증가는 9·1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재건축 추진 단지와 재건축 연한 단축 호재 아파트 등이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1천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 773건, 송파구 671건 등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31일 마지막 신고분까지 합하면 10월 거래량이 1만1천건 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