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이슬 소속사가 성형수술비 소송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31일 천이슬 소속사 초록뱀주나E&M은 보도자료를 통해 “천이슬을 무명시절인 2012년 4월 ‘협찬으로 수술을 받게 해 주겠다’는 전 소속사 대표의 말에 따라 A 성형외과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 대가나 조건에 대해서는 병원과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아무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천이슬은 수술을 받은 지 만 2년이 지나서 느닷없이 병원으로부터 ‘당 병원과 홍보 모델로 계약하기로 약정하고 수술을 진행해 수술비용을 청구하지 않았으나 천이슬 측의 변심으로 홍보 모델 계약이 취소됐다”며 “병원 측은 ’계약금은 돌려받았으나 천이슬 성형 수술에 대한 비용은 현재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 소속사 측은 “천이슬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공인이라는 점을 악용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진료비를 달라는 소를 제기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이번 천이슬 성형수술비 관련 소송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임을 밝혔다.
천이슬 성형외과 소송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이슬 성형외과, 일 너무 크게 벌렸다” “천이슬 성형외과, 어쨌든 수술은 했다는 사실” “천이슬 성형외과, 싸우기도 민망하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