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바 지하철,내달 1일부터 신도림역서 출발...운행 시간은?

입력 2014-10-31 11:25


내달 1일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 지하철이 운행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을 도는 1대의 전동차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꾸미고 11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며 "지하철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싶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지하철에 입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라바 지하철 첫차 운행은 1일 오전 11시 22분 신도림역에서 시작되며 라바 지하철은 평일과 토요일에 하루 8회, 공휴일에는 하루 7회 운행된다. 수요일은 열차 정비로 운행하지 않으며 배차간격은 1시간 30분 가량이다.

라바 지하철은 개통 40주년을 기념한 서울시·서울메트로의 기획과 라바 캐릭터 제작사인 '투바앤'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2호선 1편성의 안과 밖에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되는 라바 지하철은 5개의 홀수칸을 테마존, 나머지 짝수칸은 코믹존으로 구성된다.

2호선 1편성의 안과 밖에 모두 다른 콘셉트로 포장되는 라바 지하철은 5개의 홀수칸을 테마존, 나머지 짝수칸은 코믹존으로 구성된다.

서울 라바 지하철 운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라바 지하철, 오 대박이다", "서울 라바 지하철, 타보고싶어", "서울 라바 지하철, 지하철에 또 사람 많겠네", "서울 라바 지하철, 애기들 좋아하겠다", "서울 라바 지하철, 어떨까 궁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