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꼬막이 가장 많이 나는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벌교꼬막축제가 열린다.
31일 보성군에 따르면 '꼬막 맛 따라 태백산맥 문학기행을 벌교에서'를 주제로 한 제13회 벌교 꼬막축제가 벌교천변 특설무대와 대포리 갯벌 일원에서 개최된다.
'벌교 꼬막축제' 에서는 별신제 민속보존회 길놀이를 시작으로 도전 기네스 1000인분 대형꼬막비빔밥 만들기, 꼬막노래자랑, 꼬막까기 경dus, 어울제ㆍ태백산맥 문학기행, 갯벌허리줄다리기ㆍ널배타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꼬막은 11월부터 3월까지 제철로 11월부터 맛이 깊어진다.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있어 어린이 성장발육에 좋으며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있어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특히 꼬막은 임신 중이거나 생리 중인 여성에게도 좋은 영양제가 된다.
벌교 꼬막축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벌교 꼬막축제, 단백질 보충하러 가야지”, “벌교 꼬막축제, 전라도가 가장 많이 나? 필요한 음식이네”, “벌교 꼬막축제, 주말 비만 안와도 갈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