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까지 돌풍 호우, 5도 이상 뚝↓…"주말에 단풍 구경 틀렸네"

입력 2014-10-31 10:50


이번 주 일요일까지 돌풍 호우가 이어져, 단풍 구경이 힘들 전망이다.

31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는 주말까지 계속된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부 지방은 오늘 밤부터 30일 오전 사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린다.

일부 지방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일요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80mm 이상, 남부와 제주도에는 20~6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중부 지방 역시 10~40mm의 비가 내린다.

일요일까지 돌풍 호우 소식에 누리꾼들은 “일요일까지 돌풍 호우, 단풍 구경은 틀렸네", “일요일까지 돌풍 호우, 일요일에 나들이 좀 가려고 했더니”, "일요일까지 돌풍 호우, 다음 주부터는 엄청 춥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