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부인 윤원희, "원하지 않은 수술에…계속 통증 호소"

입력 2014-10-31 10:48


故 신해철 부인 윤원희 씨가 S병원의 과실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해 화제다.

30일 윤원희 씨는 한 매체를 통해 "남편이 수술을 받는 다음날 아침 주치의가 저와 남편에게 '수술 경위를 설명한다'며 수술 영상과 사진을 보여줬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치의는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며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고 전했다.

또한 윤원희 씨는 "분명한 것은 원하지 않은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데 그에 맞는 후속조치가 적절하게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끝으로 그는 "병원 측이 동의도 없이 수술을 진행한데 대해 남편이 엄청 화를 냈다"며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고, 남편은 수술 직후부터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다"고 전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신해철 부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해철 부인, 아 정말 안타깝다", "신해철 부인, 이 일을 어찌해야하나", "신해철 부인, 마음이 아프다", "신해철 부인, 아니 왜 동의도 안 한 수술을 멋대로..", "신해철 부인, 진실이 밝혀지길", "신해철 부인, 얼마나 슬플까", "신해철 부인, 계속 통증을 호소했는데 그냥 냅둔건가", "신해철 부인, 억울할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