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자작곡 ‘시노시작’을 선보였다.
30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믹스앤매치’에서 아이콘은 자작곡 ‘시노시작’에 맞춘 고릴라춤을 선보여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파이널 매치 자작곡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비아이가 프로듀싱을 하고 있었다. 비아이는 이번에 부를 곡은 ‘시노시작’이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김진환, 바비, 비아이는 ‘시노시작’이란 4년 전부터 연습할 때마다 써온 말로 ‘시시시작’과 비슷한 말인데 팀이 시작한다는 의미도 담고 자신들만이 쓰는 말이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며 ‘시노시작’이라는 단어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바비는 “아이콘밖에 못하는 노래, 아이콘밖에 못하는 테마.”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보였다.
한편, 비아이는 멤버들과 안무실에 모였고 안무를 가르쳐 줄 게 별로 없다며 진짜 고릴라처럼 춤을 추면 된다고 조언했다.
가슴을 크게 돌리면서 가슴을 돌리는 고릴라춤은 비장하고 강한 남자들이 컨셉이라고 밝힌 그들.
멤버들은 함께 춤을 추면서 연습에 매진 중이었다. 김진환은 “같이 즐기고 이런 게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라고 바랐다.
바비는 “솔직히 좀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솔직히. 거기 있는 모든 분들이 그냥 이 음악에 맞춰서 몸을 약간 놔버렸으면 좋겠어요.” 라며 바람을 드러냈다.
비아이는 “저희 팀의 무대 중에 기억에 남을 만한 그런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 라 밝혔고, 김동혁은 “나는 무대에 서바이벌을 하러 온 게 아니라 그냥 놀러 왔다는 기분으로 정말 재미있게 놀다가 자신있게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고 싶어요” 라고 마음을 전했다.
‘시노시작’을 준비한 이들의 무대는 박력과 남자다움이 넘치는 고릴라 춤과 노래로 모두의 귀와 눈을 사로잡았다.
태양은 박력있고 신나는 무대였던 것 같다며 안무와 노래가 인상 깊었다 평했고, 공민지는 ‘시노시작’이 무대 위에서 뛰놀게 만들었던 구호였던 것 같다며 한방이 있고 반전 매력이 있는 친구들인 것 같다 평했다.
한편 태양과 지드래곤은 빅뱅은 그런 구호가 없었다며 만담을 주고 받는 듯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