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수도권 남부 최고의 유망단지로 주목을 받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영통'이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9일(수)부터 30일(목)까지 진행된 '힐스테이트 영통'의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전체 2,094가구 모집(특별공급분 제외)에 총 3701명이 몰리며 평균 1.76대 1로 전 타입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9.27대 1로 1순위에서 마감된 전용면적 62㎡A타입(수도권)에서 나왔다.
특히 전체 7개 타입 중 전용면적 62㎡A타입과 71㎡, 84㎡B, 107㎡ 등 총 4개 타입은 1순위에서 일찌감치 청약을 마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앞서 수원 내 공급된 단지들이 청약을 마감하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를 이뤄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영통'의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에도 수준 높은 상품을 구성해 기대이상의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특히 1순위의 경우 실수요를 염두한 청약자들이 신청을 넣기 때문에 실제 계약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많은 타입이 1순위 청약 마감을 이루면서 조기에 완판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로 책정됐다. 사업지 바로 오른편 2010년 입주한 '그대가 프리미엄'이 3.3㎡당 1100만~13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다. 또한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혜택까지 제공하여 가격부담을 낮췄다.
청약 당첨자발표는 5일(수)에 진행되며 계약기간은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